전체 글2426 하루살이1. 하루살이 붉은 태양이 수면위로 오를 때에 힘찬 기지개로 아침을 맞는다. 새로운 날의 희망과 기쁨으로 길 위에 발그림자를 남긴다. 한 폭의 풍경화를 남기듯, 정지된 순간의 나를 바라본다. 나는 무엇을 위해 가며 어디로 가는 것일까...... 사라사체의 찌고이네르바이젠의 음률이 슬픔의 심로위의 나.. 2006. 7. 20. 만세1. 기미년 만세. 무궁화가 삼천리를 알랴마는 꽃씨에게 물어본다. 바람 따라 물 따라 고국산천 휘몰 으니 막힌 산야 갈 곳 몰라 서성인다. 그 향기가 님의 모습 알랴마는 어둠 속에 머무르라 힘없고 애절한 님의 모습 애처로이 암흑 산천 갈 곳 몰라 헤메인다. 산봉우리 걸터앉은 햇살이야 이 내 몸에 비추.. 2006. 7. 20. 이별 뒤에... 이별 뒤에... 당신이 떠난 뒤에 내 곁에는 고독이 남아있고, 당신 생각의 외로움에 나는 홀로 남아 있다오. 당신은 나의 첫사랑이었고, 그대가 떠나버린 뒤에야 나는 울었다오.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됐을 때, 그대는 이 가슴에 상처만 주고 말없이 떠나버렸구려. 돌이켜 이 마음 다해 당신을 사랑했노.. 2006. 7. 20. 시간이 흐른다. 시간이 흐르고 있다. 밤이 가고 있다. 인가지사 세월에 쫒기고, 희노애락 추풍에 낙엽이니, 사랑인들 오죽하랴! 불초서생 인간세상 역겨워서 푸른 초원 머무를 곳 찾아보니 보이는 건 세파에 찌든 고목이라. 어찌하여 이 한 몸 의지할 곳 없어 바람 따라 흐느끼나..... 시간이 흐르고 있다. 밤이 .. 2006. 7. 20. 해탈. 해탈! 사랑과 이별의 차이는 무엇일까? 사랑과 미움의 차이는.... 사랑과 증오의 차이는 또 무엇일까? 사랑과 한의 차이 또한 어떤 것일까? 아마도 눈물만이 알 것이다! 모두가 이해 할 수 있는 것들이기에.... 2006. 7. 20. 빈터! 빈터! 조그만 입술 우뚝 선 콧날에, 하염없이 흐르는 외로움. 무엇을 기다리며 살며시 마주한 눈은 왜 뜨지를 않는 걸까? 조그만 마음 공허한 빈터에, 떠날 줄 모르는 사랑. 누군가를 기다리며 고독한 날들을 나는 보내고 있다. 조그만 입술에 사랑을 담고 , 조그만 마음에 가득히 채울, 조그만 사랑을 .. 2006. 7. 20. 밤을 잊은 그대에게... 어두움은 말없이 내게 다가와 머물고, 밤하늘의 별빛은 이 마음을 비치는데, 텅 빈 내 마음은 채울 길이 없구나. 세상은 모두 잠이 들고 스산한 바람만이 나도는데, 갈 길을 모르고 서성이는 낙엽아 멈추어라. 흔들리는 내 마음도 갈길 몰라 헤매잖니. 밤을 잊은 사람들아 무엇을 생각하니 나 혼자만의 .. 2006. 7. 20. 님이여! 님이여! 목마른 사슴의 갈증을, 님이여! 그대의 애수로 적시어, 님이여! 나와 함께 하나가 되게 하소서. 님이여! 내게 다가와 눈웃음을 보내고, 님이여! 얼었던 가슴에 사라의 열기로, 님이여! 밝은 우리들의 앞날에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2006. 7. 20.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 보내야만 하는 마음에 눈물로 보내고, 뒤돌아서 가는 걸음에 이슬을 적시 운다. 사랑할 수 없는 여인을 아쉬워하면서, 저만치로 멀어져만 가는 여린 마음아. 어이해 우리는 이렇게 사랑할 수 없나요, 어이해 우리는 이렇게 느낄 수가 없나요, 이대로 우리는 정말 헤어져야 하나요, 지금의 우리는 또다.. 2006. 7. 20. 작은 모퉁이 발자국 하나 두울 길가에 적시면, 지나온 그 길을 돌아본다. 한 세월, 두 세월 세다보니 지금일세. 지나온 흔적을 찾아본다. 한 방울 두 방울 내리는 빗방울이 가녀린 슬픔의 눈물인가..... 조만간 걷다가 뒤돌아 바라보니 작은 모퉁이 스쳐왔네 세상의 행복이 어디에 있을까? 나만의 사랑이 어느 곳에 .. 2006. 7. 20. 동경 나는 눈물을 사랑한다. 나는 또다시 눈물을 사랑한다. 내 앞의 사랑을 감추기에..... 나는 눈물을 동경한다. 아득한 미래에의 사랑을 위하여..... 또다시 나는 눈물을 사모하리. 지난날을 위하여 영상을 그리면서..... 그리고 나는 기다리리라. 다가올 미래에 사랑의 눈물을..... 2000. 6. 10. 이전 1 ··· 159 160 161 1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