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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와 글빛! (예쁜 걸 배워서...)

비상!

by 서소향 2006. 9. 9.

 

 

비상

                서소향

 

가는 세월 그 알랴 가던 길을 멈추고,

모두에게 푸른 꿈 비상인들 어떠하리.....


산사의 계곡에 유영일까 은빛 고기,

수면위로 춤을 추니 내려앉은 하늘이라.


흩어지는 발자국 바람 따라 떠돌다,

청운의 푸른 꿈 어디메뇨 한숨이라.


하늘의 푸르름에 시위하던 낙엽이

나의 맘을 아는 걸까 하염없이 굴러간다.


멍에를 벗고픈 소 몸부림에 움츠리다,

주인의 채찍질에 가던 길을 울음 울고,

하루살이 인생인양 오늘에도 가던 걸음

이제는 날고 싶다 날개 달고 이 현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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