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서소향
가는 세월 그 알랴 가던 길을 멈추고,
모두에게 푸른 꿈 비상인들 어떠하리.....
산사의 계곡에 유영일까 은빛 고기,
수면위로 춤을 추니 내려앉은 하늘이라.
흩어지는 발자국 바람 따라 떠돌다,
청운의 푸른 꿈 어디메뇨 한숨이라.
하늘의 푸르름에 시위하던 낙엽이
나의 맘을 아는 걸까 하염없이 굴러간다.
멍에를 벗고픈 소 몸부림에 움츠리다,
주인의 채찍질에 가던 길을 울음 울고,
하루살이 인생인양 오늘에도 가던 걸음
이제는 날고 싶다 날개 달고 이 현실을.....
'나의 시와 글빛! (예쁜 걸 배워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는 낙엽! (0) | 2006.11.27 |
---|---|
슬비에게 보내는 두번째 편지! (0) | 2006.09.19 |
그리움! (0) | 2006.09.08 |
달 수 없는 제목. (0) | 2006.09.04 |
가을 날의 애상. (0) | 2006.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