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별, 그리고 사랑!
너 하늘의 별들아!
네가 있던 자리에서 일어나 나의 힘듦을 위해 울어주지 않을래?
너는 나의 이 슬픔을 알고 있니?
내가 사랑했던 사람을 떠나보내,
너와 친구가 되게 해 주었는데도......
쓸쓸하고 허전한 이 가슴에 사랑의 상처를 남기고
그녀는 떠나갔다.
나의 곁을 떠나 영원한 이별의 기차를 타고,
다시 올 수 없는 곳으로 나의 진실한 사랑의 기차를 타고,
잊을 수 없도록 나의 마음을 이토록 묶어놓고.....
너를 바라보고 싶은데.......
비야!
너는 왜 나의 앞을 가리우니...
비야! 내려라!
이 세상의 온 누리에.......
저 하늘의 별들이 보이지 않도록....
비야! 내리려무나.......
쓸쓸하게 안개야 너도 오렴!
이 가슴에, 이 내 가슴속에 지워지지 않는
사랑할 수 없는 그녀의 모습을 가리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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