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
산 목에 구름이 걸려있고,
바람은 고요 속에 방황한다.
푸른 숲 골짜기, 작은 발자국,
누군가 뒤좇아 소리친다.
갈 곳 없다는 하소연에 메아리만 돌아오고,
백로에 움츠리는 가을이 애처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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