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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와 글빛! (예쁜 걸 배워서...)

그리운 날!

by 서소향 2015. 12. 25.



그리운 날!

 

             소향

   그 날이 오늘이었던가?

   이 전에 알지 못했던 날인가 보다.

   그러나 언제나 내게 있던 날이었는데 ,

   지금의 영월에서의 이 날은 아쉬움이다.

 

   그 언젠가 내게도 이 날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항상 있어야 할 날이었는데,

   지금은 그저 하루의 저녁이다.

 

   모두에게 좋은 날인지는 몰라도,

   나의 지금 이 시간은 깨고 싶은 날이다.

   오늘의 하늘은 그저 환한 별들이 나의 눈 속에 있었으면 한다.

  

   모두에게 뜻 깊은 하루의 그 날이 되길.......

 

                          151225  영월 한반도면, 큐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