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위해서라면....
널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두렵지 않아
네게 줄 내 사랑이 다 한 다해도
이 생명 촛불처럼 널 위해 태우련다.
아픔은 눈물로도 감추지 못하고
슬픔은 이슬로도 채우지 못하려니
이 사랑 그 무엇으로도 바꾸지 못하리.
돌아선 눈가에는 파도가 인다.
숨을 죽여 널 바라보다가
바람이 문득 눈동자를 건들런가
터질 것만 같은 마음의 애수가
터우릴까 두려워 고개를 돌리 운다.
숨 죽여 가고 가는 길 위의 그림자는
고개를 떨치운 채 힘없이 가고 있다.
바람에 휘둘린 낙엽이 내게와 달래어도
무심히 바라만 보며 사랑을 그리운다.
넌 내게 아픔의 분신이며
난 네게 슬픔의 사랑이라
널 위해서라면 이 생명도 부릴 진데
애틋한 너는 시들어 가는구나
촛불의 희생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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