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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와 글빛! (예쁜 걸 배워서...)

수인아! (sbs하바드)

by 서소향 2006. 7. 20.
 

수인아!

 

조용히... 

조용히 내게 다가와,

너의 향기 등을 따라 다가오고,


돌아서서... 

돌아서서 두 손으로 널 만지는데,

왜 내겐 느낌이 없는 거지......

가슴에 너무나도 큰 너의 공간이

순간에 채워지기엔 시간이 많이 걸려.....


다가와... 

다가와 너의 사랑 내게 주고

나의 생애 너를 위해 태어나고


부르고, 

부르고 싶어서 불러본다.


수인아........ 

수인아........ 

수인아........ 

사랑해........ 

이젠 내게

사랑으로 다가와

사랑의 노래를 부르누나......

나를 위해......

나를 위해......


내린다 내린다 ......

우리를 위한 흰 꽃들의 향연

연인을 위해 객석에 앉아 부러운 듯 바라본다.


.............. 

............... 

............. 

.....아프다............. 

널 사랑하는 내 마음이 .....


잊지 마 너를 떠날 것 같아

너를............ 


안녕.............